서울의 마지막 집창촌인 신월곡1구역이 2201세대 규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신월곡1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심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촌으로, 인근 미아리고개와 미국 유흥가를 상징하는 ‘텍사스’를 합성한 ‘미아리 텍사스’로 불려왔다. 호황기에는 업소 360개, 3000여명이 일했다. 주변 지역이 주거단지로 조성됐음에도 영업이 이어지며 주민들 불만이 컸다.
심의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상 46층 8개동 22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함께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로 진행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지하상가가 조성돼 지역 상권 활성화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주변 단지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동북선과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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