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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서울경찰청장 “관광객 대상 폭행·폭언 등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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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1 17:43:03 수정 : 2025-10-01 17:43:03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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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명동과 광장시장을 찾아 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품격에 걸맞는 안전과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차별 관련 폭행이나 폭언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왼쪽)이 1일 광장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광장시장에서는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청은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박 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한단 방침이다.

 

박 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올 3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경비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병원도 방문했다.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활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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