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명동과 광장시장을 찾아 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품격에 걸맞는 안전과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차별 관련 폭행이나 폭언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광장시장에서는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청은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박 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한단 방침이다.
박 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올 3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경비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병원도 방문했다.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활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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