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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子 수족구인 줄”…착각하게 만드는 ‘스키터 증후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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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1 16:24:24 수정 : 2025-10-01 16:48:33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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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아들의 ‘스키터 증후군’ 증상에 놀라 가슴을 쓸어내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연재 유튜브 캡처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도착한 손연재가 매일 사먹는 마켓컬리&쿠팡 찐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손연재는 ‘내돈내산’임을 강조하며 평소 자신이 직접 써보고 좋았던 제품들의 사용 후기와 장점 등을 소개했다.

 

그 중 한 모기 패치를 설명하며 아들의 알레르기 증상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손연재는 “아들이 한 번 모기에 습격당한 적이 있다. 얼굴에 20방 넘게 물렸다”며 “모기 알러지가 있는 아기들이 있더라. 저도 아기 낳고 처음 알았다”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통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붓는 게 전부이지 않냐. 그런데 아들은 심하게 부어서 염증이 나고 고름이 생기더라”며 심각한 상태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수족구인 줄 알고 급하게 소아과로 뛰어갔더니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모기 알레르기라고 하더라.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너무 심해서 걱정됐다. 그때부터 모기 관련 용품들을 이것저것 찾아봤다”고 덧붙이며 해당 모기 패치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처음 보는 ‘모기 알레르기’에 당황했다고 밝힌 손연재. 손연재 유튜브 캡처

 

해당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키터 증후군’에 관해 증상이 무엇인지, 예방 방법이 있는지 등 관심이 집중됐다.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 타액 속 항응고물질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모기 알레르기’이다. 물린 부위가 넓게 붉어지고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며 부기와 가려움증이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또 경우에 따라 열감이나 통증을 동반한다.

 

주로 면역체계가 약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게 발병되기도 한다.

 

아기의 경우 면역 시스템이 완전히 발달되기 전으로, 모기 타액 속 단백질을 과도하게 위협으로 인지해 향체가 과잉 활성화된다. 그로 인해 염증 반응이 더욱 크게 일어나며, 모기 물림 경험이 적을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같은 ‘스키터 증후군’의 예방법으로는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의 체액은 산성이기에 알칼리성 비누로 씻어내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냉찜질이나 온찜질도 효과가 있으며, 상처 부분의 청결 유지와 손톱 관리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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