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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학생들,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입력 : 2025-10-01 14:57:54 수정 : 2025-10-01 17:06:33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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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오염 방치된 미군골프장 리뉴얼해 활용하는 방안 제시

상명대학교(총장·김종희)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재학생들이 제2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전에서는 ‘형태는 무엇을 따르는가(Form follows what?)’를 주제로 전국 27개 대학에서 총 126개 작품을 출품해 22개 작품이 최종 수장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작품 Soil-in-Motion 설계도.

대상은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김윤태·유민우·전아현·홍주형 학생들이 공동출품한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이다. 이 작품은 미군 골프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중금속과 유류 오염이 남아 방치된 성남 GC를 굴착과 성토라는 지형 작업을 통해 유류 및 중금속 오염 문제를 정화 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변환시키는 구상이다. 방치된 미군 골프장을 새로운 지형의 흐름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공모 주제에 가장 부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500만원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홍주영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경의 본질에 대한 많은 갈등과 성찰을 되새기는 값진 기회가 되었고, 함께 땀 흘린 팀원들과의 팀워크가 값진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단체사진.

지도교수인 강현경 교수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 ‘독보적인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모아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려 최선의 결과를 이룬 수상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상 수상작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멋진 전문가로 성장하길 응원하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환경문제, 기후변화대응, 지역 재생 및 친환경 녹색기술의 기존 산업트랜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드론, 3D 프린터 등과 같은 메타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기반의 전공 교육과정이 특화된 첨단학과다. 환경부가 지원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녹색복원 분야) 외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는 등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학제적 전공 고도화를 실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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