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강뷰에 ‘동양미’ 한 스푼…효민, ‘럭셔리 신혼집’ 공개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0-01 13:58:16 수정 : 2025-10-01 14:18:13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효민이 고전미가 돋보이는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다. 효민 SNS 캡처

얼마 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그룹 티아라 효민이 신혼집 내부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했다.

 

효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양적 느낌으로 채워 본 거실. 잘 지내보자”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혼집은 탁 트인 한강뷰가 눈에 띄었다. 화이트 앤 월넛으로 모던하면서도 고전미를 강조한 인테리어로, 무몰딩 시공을 통해 깔끔한 선이 돋보였다. 또 비정형 모양의 부클레 소파와 월넛 테이블, 베이지색의 카펫, 먹물을 연상케 하는 검정 톤의 나이프화 그리고 대형 야자나무가 어우러져 현대 한옥의 분위기를 풍겼다.

 

소파 맞은편에는 흔히 보는 TV가 아닌 월넛 계열의 콘솔, 스툴과 비정형 모양의 거울 2개를 언발란스하게 배치해 자칫 휑해 보일 수 있는 여백을 깔끔하게 채웠다.

 

함께 공개된 다이닝 룸으로 보이는 공간은 간접등이 포함된 매립형 장식형 속 투명하거나 화이트 톤의 그릇을 배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 월넛 톤의 타원형 식탁에 우드 앤 페브릭 의자를 레이어링해 거실과 통일감을 줘 연결했다. 한지처럼 보이는 특이한 조명 두 개를 높이차를 둬 동양미를 한층 높였다.

 

효민이 공개한 거실. 효민 SNS 캡처

효민은 평소 인테리어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애정을 자랑해왔던 터라 그의 취향으로 깃든 가구와 그림, 식물의 배치 속 여백의 미가 돋보였다. 효민은 “Let's make good memories here(여기서 좋은 추억 만들자)”라고 덧붙여 신혼집에서의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그는 “가구, 그림, 식물 하나하나 다 소중”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다이닝 룸에 걸 그림은 직접 그려보려고 했는데 언제? 내일 화보 촬영인데 손톱 하러 갈 시간도 없는걸”이라고 바쁜 일상을 전하는 한편, 남다른 손재주를 뽐내기도 했다.

 

공개된 다이닝 룸 역시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효민 SNS 캡처

이처럼 효민이 공개한 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신혼집에 배우 고원희도 “이게 쇼룸이 아니라니. 너무 예뻐요”라고 댓글을 달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효민은 “일주일 지나면 어지럽혀질 것”이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효민의 남다른 센스에 놀란 건 고원희만이 아니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갤러리가 아니고 신혼집이라고요?”, “너무 편안한 인테리어. 예쁘다”, “가구가 있는데도 여백의 미가 장난 아니다”, “모던하고 감각적이다”, “무슨 화보 촬영하는 샵인 줄”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평 일색이었다.

 

효민은 ‘럭셔리 웨딩’으로도 한차례 큰 화제를 모았다. 효민 SNS 캡처

한편, 효민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효민의 남편은 김현승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의 전무로, 효민보다 10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럭셔리 프러포즈부터 초호화 웨딩드레스까지 큰 화제를 모았던 결혼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수지 '매력적인 눈빛'
  • 아일릿 원희 '반가운 손인사'
  •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