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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특검에 있기 싫다는 검사 모두 교체해야…국민 겁박하는 것”

입력 : 2025-10-01 13:43:55 수정 : 2025-10-01 13:52:42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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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선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파견된 검사들이 전날 검찰 복귀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특검에 있기 싫다는 검사가 있으면 남기지 말고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가 자신이 일할 곳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용납 못한다. 법무부 장관은 재차 항명이 일어나면 주저 없이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 전원이 검찰로 복귀시켜달라고 했다"며 "특검을 볼모로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에 반대하니 특검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조직 이기주의에 분노한다"며 "검사들은 자중해야 한다. 검찰청은 폐업신고를 마쳤다. 미련을 버려라. 검찰청 문패를 다시 다는 날은 안 온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국회는 하루빨리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허위조작 기소와 항소·상고 남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돌입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권 오남용 진상조사 및 피해 회복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권 오남용에 대한 공소 취소와 공소 기각조치가 필요하다"며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에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겠다.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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