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장사정보시스템(e하늘) 사용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임시 화장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인 경주하늘마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임시 화장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하늘마루는 모든 화장로를 전면 가동하고 운영시간도 탄력적으로 연장해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개장유골 화장 신규 예약은 온라인이 아닌 전화로 신청받고 있다.
남미경 시 시민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장례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예약체계를 마련한 만큼 임시 사이트와 유선 예약을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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