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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한 한의약, 산업 확장 기회"…한국한의약진흥원, 토론회 개최

입력 : 2025-09-30 18:00:00 수정 : 2025-09-30 16:55:45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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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인공지능(AI) 사업화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한의약 산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장은 30일 한의약에서 구체적인 AI 적용 사례와 AI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의약:AI와의 동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AI와의 동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한의계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미래 보건의료 혁신방향을 논의하고 한의약 AI 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을 주제로 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가 나서 국가 차원의 AI 활용 전략과 한의약과의 접목 가능성을 제안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달 한의약 분야 AI 사업 전담 조직인 ‘한의약AI사업단(TF)’을 출범시킨 바 있다. 한의약AI사업단은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에 맞춰 한의약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보건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디지털 혁신은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의료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AI 기반 국가정책과 한의계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분산된 한의약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를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수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은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과학화와 객관화를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의약과 AI 융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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