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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잃은’ 정준하, 울분 토로…“사기꾼 XX 천지에 코로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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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30 10:56:02 수정 : 2025-09-30 11:01:05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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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 뉴스1

 

방송인 정준하가 자영업자로서 겪은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공개된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찐강남주민 송가인이 인정한 강남배달맛집 5곳. 원조먹방전문 정준하가 밥친구로 왔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송가인이 정준하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송가인’ 캡처

 

이날 등장한 정준하는 자신의 부캐 ‘정준년 이모’로 변신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사업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진지한 얼굴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송가인이 “방송과 장사 중 어떤 게 더 힘드냐”고 묻자, 정준하는 한숨을 내쉬며 "다 힘들다. 사업은 사업대로 힘들고, 사업은 주위에 사기꾼 XX들이 너무 많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최근에 사기당할 뻔한 적이 있냐”는 PD의 질문에는 “매일이다. 매 순간이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송가인’ 캡처

 

특히 그는 코로나19 시절을 떠올리며 뼈아픈 경험도 전했다. 송가인이 “코로나19 때는 어떻게 버티셨냐”고 묻자, 정준하는 “돈 다 날렸다니까, 코로나 얘기를 왜 하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가인이 “그러니까 장사를 안 하고 방송만 했어야죠”라고 농담하자, 정준하는“장사 안 하면 월세 2천만원을 어떻게 내냐. 코로나가 올 줄 알았겠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한 방송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강남 압구정에서 ‘이모카세’ 매장을 운영하던 중 큰 사기를 당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두문불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현재도 식당 운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가인은 영상 말미에 “그래도 주나수산이 잘 돼서 다 회복하실 거예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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