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 최우선, 대학 구성원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목표
상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스포츠건강관리 김종희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학교 출신으로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걸스카우트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청소년교육에 많은 기여를 해 언 인물이다.
김 총장은 26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상명학원 이사장, 이사,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 인사와 교직원이 참석하여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총장은 상명여자사범대학(現 상명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상명대 대학원 석사를 마친 후 한양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또 상명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상명학원 재단이사 등 역임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 한국 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총장은 또 ‘e-국제야영대회’를 국내 최초로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DEI(다양성,형평성,포용) 등의 활동을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과 2024년에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교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서 모교에 대한 애정과 총장의 책임감으로 학생 성장을 최우선으로 대학 구성원의 열정과 도전을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 초유연 학사제도,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지역 밀착형 교육과 국제공동학위 확대를 통해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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