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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찜질방서 LPG 가스 ‘펑’… 28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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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7 15:37:35 수정 : 2025-09-27 15:37:34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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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한 찜질방에서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양주시 장흥면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LPG 가스가 폭발해 2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는 중상 3명, 경상 25명이다. 피해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과 직원 등 28명이 다치고 7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중상자 가운데 60대 직원 1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손님 2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손님과 직원 등 72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도 빚어졌다. 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이 20㎏ LPG 가스통에 연결된 토치를 사용해 장작을 태우던 중 불이 꺼진 상태에서 가스만 분출됐고, 이를 다시 점화하려는 순간 집약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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