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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2억 외제차’ 앞에서 티격태격…“그럼 내 차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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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7 14:35:44 수정 : 2025-09-27 14:47:59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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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전 연수에 나서며 유쾌한 부부 신경전을 펼쳤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왼쪽이 브레이크인가요? 뛰뛰빵빵 장윤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주세요. 장윤정 자차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장윤정이 장롱면허 16년 만에 직접 자가용 운전에 나서는 모습과 도경완과의 티격태격 상황이 담겼다.

 

이날 장윤정은 “내가 2009년에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한 네 번 정도 했다”라며 “최근에 도경완이 미국에 갔는데 그동안 매니저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못 하는 거다, 부부싸움을 할 때도 이 사람은 차 타고 나가 버리는데 나는 갈 데가 없더라, 차에 시동도 못 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도경완은 “차가 있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뒤편에 주차된 차량을 가리키며 “이거 내 차다, 스케줄 차도 내 차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차량은 독일 명차 브랜드로 약 2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부부는 차량 소유권을 두고도 유쾌한 설전을 이어갔다. 도경완은 “말 나온 김에 이거 장윤정 차인데 왜 자꾸 남편 차 사줬다는 얘기를 하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장윤정은 “본인만 타지 않나, 모델도 본인이 선택하지 않았나, 이거 타고 싶다고, 그랬으면 사준 것”이라며 맞받았다.

 

이어 도경완이 “그런데 왜 ‘내 차’라고 하냐”라고 재차 묻자, 장윤정은 “그러면 팔겠다, 내 차니까 팔테니 사가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장윤정은 이번 운전 도전을 통해 “어쨌든 그래서 여러모로 아무것도 못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운전을 배워보려고 한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남편이나 매니저를 1~2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서글프더라”라며 “차에 대한 공포심을 털어보자 싶어서 콘텐츠를 찍을 겸 운전을 배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불거졌던 '서브 논란' 이후 도경완이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첫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앞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 아나운서는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한테 결례일 수 있지만 저는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서는 못 산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장윤정은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며 불쾌감을 표현했고, 도경완 역시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부부는 이후 김진웅 아나운서가 직접 사과한 사실도 전하며 논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와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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