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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 마비…"119 시스템은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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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6 23:57:01 수정 : 2025-09-27 01:49:53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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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진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쯤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으며, 5분 뒤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소방은 오후 11시30분 현재 소방대 배연 작업과 함께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투입된 소방력은 101명, 소방차 등 31대다.

 

화재로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1명이 안면부와 팔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00여명의 직원들은 자력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 등 영향을 받고, 정부24를 정부 부처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은 “전국 119 신고, 접수 및 출동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라면서도 “영상신고시스템, 구급스마트시스템 등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조회시스템은 행정안전부 공동대응센터로 변경해 비상응급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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