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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최대 50㎜ 가을비…추석 전 완연한 가을 날씨

입력 : 2025-09-26 16:34:15 수정 : 2025-09-26 16:34:14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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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 확대
내주 고기압 영향권 아래 맑은 날씨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말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일요일인 28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7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2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26일부터 이틀간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남 남해안 10~50㎜, 광주와 전남 5~20㎜, 전북 5㎜ 안팎 등으로 예보됐다.

 

28일에는 중부지방으로 강수 권역이 넓어지겠다. 28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에 10~50㎜,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라권 등에 10~40㎜로 예보됐다.

 

비구름에 햇볕이 가려지며 기온은 한층 내려갈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은 시민들이 황화코스모스를 바라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이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다.

 

주말이 지나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부터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체로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에는 따뜻하다가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해지는 등 전형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안팎으로 높게 형성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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