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한강버스 선박 1척이 방향타 이상으로 운항 중 회항했다. 해당 선박이 수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후속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마곡 선착장을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한강버스(104호)가 가양대교 통과 전 100m 지점에서 방향타 작동에 이상을 감지했다.
운영사는 안전 확보 차원에서 즉시 회항을 결정했고, 10분 뒤인 12시 50분쯤 마곡 선착장에 도착해 승객 70명 전원을 하선 조치했다.
또 승객 전원에게 환불 절차를 안내했으며, 해당 선박은 점검·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오후 3시 30분 잠실 출발 마곡행, 오후 6시 마곡 출발 잠실행 선박은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각 선착장에 전달하고 시민에게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