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명품관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택배비 무료"

양구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9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구 명품관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해 명품관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양구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수박. 양구군 제공

행사 기간 동안 명품관 판매장과 전화 주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1회 50만원 이상 대량 구매자에게는 택배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2000여건, 760만원 상당의 택배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자연 마케팅팀장은 “올해도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명절 선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활용해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