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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에 불과”… 아주대-구글, ‘AI 시대, 청년의 미래 준비’ 간담회

입력 : 2025-09-09 22:47:32 수정 : 2025-09-09 22:47:31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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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AI는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8일 아주대에서 열린 구글 간담회. 아주대 제공

경기 수원의 아주대가 재학생과 수원지역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구글 간담회를 열었다.

 

9일 아주대에 따르면 전날 율곡관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기주 총장과 터너 구글 부사장,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ICT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학부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파이어 사이드 챗(담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선 최 총장과 터너 부사장, 김 의원이 AI가 가져온 환경 변화와 청년들이 맞이할 미래에 대한 준비 방법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터너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의 앞 철자인 ‘3C’를 활용하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총장도 “AI를 활용하는 개인과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시대에 태어난 지금 세대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종료 뒤에는 구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구글 캠퍼스 아웃리치’ 행사가 열려 학생들에게 경험에 기반을 둔 조언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아주대가 구글 및 연세대와 맺은 ‘AI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의 하나로 진행됐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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