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팀 160여명 ‘짜릿한 손맛’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정보기술(IT)의 집약체인 드론과 해양레저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2025 전국드론낚시대회 in(인) 제주’가 6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주요 행사로 열린 이 대회는 제주도와 세계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가족 단위나 동호회, 직장인 등 다양하게 손발을 맞춘 74개팀(제주도내 53개팀, 도외 21개팀) 160여명이 참가한 전국드론낚시대회 인 제주에선 제주에서 참가한 ‘동광’팀이 합산 무게 1865g(31마리)을 기록해 우승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2위는 1779g(28마리)을 잡은 ‘하늘천사’, 3위는 1098g(19마리)을 기록한 ‘유림어스1’이 차지했다.
이기식 세계일보 사장은 박찬준 영업관리본부장(상무)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콘텐츠 창출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드론이 다음 세대의 꿈과 가능성을 낚아올리는 ‘상징적 대어’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제주도와 함께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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