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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여가활동 조화 이룬 새 드론문화 체험의 장” [전국드론낚시대회 in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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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7 18:58:46 수정 : 2025-09-07 18:58:45
서귀포=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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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드론의 활용성·발전 가능성 확인
제주가 드론 산업 중심 거듭날 것”
“드론 낚시대회는 첨단 기술과 여가 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드론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6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에서 열린 ‘2025 전국드론낚시대회 in 제주’를 참관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 대회를 통해 제주에서의 드론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주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6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에서 열린 ‘2025 전국드론낚시대회 in 제주’ 대회장에서 드론낚시를 참관하고 있다. 서귀포=이재문 기자

오 지사는 “드론낚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정보기술(IT)의 집약체인 드론과 해양레저의 결합을 통해 선보인 대중 레포츠”라며 “해양레저 최적지인 제주에서 드론낚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는 2021년 국내 최대 규모(891㎢)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후 제주도정은 도내 부속섬에 드론 배송 도입, 드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안전 모니터링, 드론 관광 체험 등 지속적인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를 발굴해왔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2022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2027년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이 연장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제주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받는다. 오 지사는 “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통해 인파밀집도와 행사 참여 인원수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드론 산업 선도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에 힘쓰겠다”며 “드론 기반의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도민의 삶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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