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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워볼 1등 또 안 나왔다… 당첨금만 2조3681억원으로 급등

입력 : 2025-09-04 18:57:07 수정 : 2025-09-04 18:57:06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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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된 미 파워볼 로또 추첨에서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4억 달러(1조9499억원)이던 1등 당첨금 17억 달러(2조3681억원)으로 또다시 급증했다. 1등 당첨 번호는 3, 16, 29, 61, 69번에 파워볼 번호 22였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파워볼 로또는 5월31일 이후 14주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추첨은 41차례 이뤄졌었다. 다음 추첨은 6일 밤 이뤄지는데, 17억 달러의 당첨금은 미 복권 사상 3번째 규모가 될 것이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터무니없이 낮다.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금이 계속 이월되면서 누적돼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도록 설계됐다.

 

추첨은 매주 3차례 이뤄진다. 1등 당첨자는 29년 동안 30회에 걸쳐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나눠받거나, 일시불로 현금으로 당첨금을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일시불 현금 수령을 선택하는데, 14억 달러에 당첨됐을 경우 현금 일시불 수령액은 약 6억3430만 달러(약 8833억)를 받을 수 있었다.

 

파워볼 로또 가격은 2달러(2785원)이며, 미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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