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생긴 혼외자 논란 이후 첫 광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3일 배우 전종서와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bithumb) 광고 촬영을 마쳤다.
정우성의 이같은 광고 모델 활동은 지난 2022년 초 'NHN 한게임' 이후 3년 만으로, 일각에서는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같은 해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고,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정우성은 지난 8월 오랜 연인이었던 여자친구 A씨와 혼인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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