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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꿀잠’에 자신 있다면…‘이 대회’ 참가해보자

입력 : 2025-09-03 13:59:32 수정 : 2025-09-03 13:59:31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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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숙면 시간 심박수 측정으로 가장 ‘꿀잠’을 잔 사람에게 왕복 항공권을 선물하는 이색 대회가 경기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개최된다.

 

유한킴벌리는 이달 28일 열리는 제10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숲속 꿀잠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총 70명 모집하며 오는 14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통계청의 ‘202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시간이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5년 전보다 전 연령층 수면 시간이 감소했고 잠 못 이룬 사람의 비율은 전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유한킴벌리의 숲속 꿀잠대회는 휴식과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늘 화제가 된다.

 

지난해에는 2만5000여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 350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조선시대부터 500년 넘게 보전돼 온 광릉숲은 생태환경 관리를 위에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광릉숲 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회는 2시간 숙면 동안 심박수 측정으로 가장 안정적인 ‘꿀잠’을 잔 1·2위에게 몽골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인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20만원의 의류상품권,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넥스 등 인기 제품 등을 제공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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