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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이젠 믿을 수 있겠는걸’…사기 신고 줄고 거래 늘었다

입력 : 2025-09-03 13:30:50 수정 : 2025-09-03 13:30:49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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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한 달
중고나라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안심보장 프로젝트가 사기 신고 건수는 대폭 줄이고 월 거래 건수는 최고치를 기록하는 선순환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한 달인 지난달 30일 기준, 중고나라 카페 내에서의 사기 신고 건수는 시행 전보다 80% 가까이 줄었다.

 

이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니 월 거래 건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7월31일 중고나라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대규모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고나라 회원 약 2800만명을 대상으로 플랫폼 내의 안심결제 일원화, 판매자 본인인증 절차 강화 그리고 안심보상제 운영 등 서비스 전 영역에서 거래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토대로 시행 전월인 올해 6월보다 8월의 사기 신고 건수는 77% 감소했고, 애플리케이션(앱) 내의 사기 의심 신고 건수도 많게는 절반까지 감소해 거래 신뢰도가 꾸준히 개선됐다.

 

지난달 기준 신규 앱 가입자와 거래 건수는 시행 전월보다 각각 43%, 23% 늘었다.

 

특히 500만원 이상의 고액 상품 거래액도 6월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고 중고나라는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배송비 통합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앱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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