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이 한지은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진짜 나이를 폭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 모두가 원하던 ‘그 조합’ 낋여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신승호, 박명훈, 한지은이 웹 예능 ‘석삼플레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석삼 플레이’ 멤버들은 한 펜션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야외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휴식을 즐기고 있던 상황.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주역 신승호, 박명훈, 한지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석삼 플레이’의 멤버 전소민 역시 해당 영화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예고편을 봤는데 눈빛이 약간 정상이 아니었다”며 “그러니까 원래 네 모습을 촬영한 거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전소민은 극 중 사이비 종교 광신도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100% 연기다”라면서도 “저의 모습도 조금 있겠지만, 그거를 300%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상엽은 “너 연기하기 편했겠다”며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거들었다.

이후 게스트들도 차례차례 인사를 전했고, 극 중 역할을 소개했다. 한지은은 “저는 (사건의 진실을 좇는) 강력계 형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오 약간 어울리는데 안 어울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지은은 ‘석삼 플레이’ 멤버 모두와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주와는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먼저 친해지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절친이 됐다”고 웃어 보였다. 미주 역시 “하필 집 거리도 5분이라서 자주 만나서 밥도 먹는다”고 자랑했다.
또 전소민과는 대학 동기다. 이에 “지은이가 나이를 밝혀 너무 속이 후련하다”고 폭로했다. 한지은은 “제가 1990년생으로 잠깐 활동을 했다”며 “원래는 빠른 1987년생으로, 그냥 1986년생인 전소민과 친구 사이다”라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전에 프로필을 보고 분명 제가 아는 지은이가 맞는데 나이가 달랐다”며 “언젠가 마주치면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나 고민했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빠른 87년생이면 많이 속인 건 아니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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