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자살예방포럼 세미나… “범정부 대책을”
국회자살예방포럼·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제8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랴오시청 국립대만대 교수는 “대만이 2019년 ‘자살예방법’을 제정해 유해 물질 접근 제한,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등을 법제화했다”고 소개했고, 매즈 프리보르 주한덴마크대사관 참사관은 “덴마크는 자살예방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198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이던 자살률을 크게 낮췄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선대 연세대 교수,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 등이 발표자로 나서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외 주식 결제액 3억7000만달러 증가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주식 결제액은 504억2000만달러로, 7월 대비 3억7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7000억원으로 7월과 비교해 5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사이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8월 한 달 59.43포인트(p)(-1.03%) 하락했고, 코스닥도 8.33p(-1.03%) 내렸다. 반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6500선을 돌파했다.
‘숨은 금융자산’ 2025년 상반기 기준 18조4000억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면예금 등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올 상반기 기준 18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숨은 금융자산’은 3년 이상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법규상 소멸시효(5년)가 완성된 예·적금 등 ‘휴면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 포인트’ 등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을 뜻한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환급을 독려할 예정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