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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갈은 언제쯤…강원 지역 5㎜ 안팎의 비 [오늘날씨]

입력 : 2025-09-02 06:26:48 수정 : 2025-09-02 07:06:14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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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많은 곳은 60㎜까지
최악 가뭄으로 강원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이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4%까지 떨어져 맨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다만, 가뭄이 이어지는 강릉 지역의 해갈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은 오전까지, 강원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10~60㎜, 울릉도·독도 5~20㎜, 충북 5~10㎜, 대전·충남 남부 5㎜ 안팎이다.

 

최근 강릉 가뭄이 이어지는 강원도에서는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5~20㎜의 비가 내리고, 강원 동해안에도 5㎜ 미만의 비가 예보돼 해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2.2도, 수원 21.7도, 춘천 22.3도, 강릉 24.8도, 청주 24.9도, 대전 24.4도, 전주 24.6도, 광주 24.9도, 제주 27.6도, 대구 25.0도, 부산 25.8도, 울산 24.3도, 창원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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