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IOC 인증 ‘올림픽데이런’ 전주서 레이스

입력 : 2025-08-07 06:00:00 수정 : 2025-08-06 22:41:01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11월 6일… 비수도권 개최는 최초
5㎞·10㎞ 러닝 대회 참가자 모집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인증을 받은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북도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데이런 2025 인 전주(in jeonju)’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인 6월23일을 기념해 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4차례 개최됐으며, 이번 전주 개최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전반적인 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고, 전북도와 전주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대회는 11월16일 오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며, 5㎞와 10㎞ 코스로 구성돼 선착순 6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러너블(RUNABLE) 앱을 통해 접수한다.

부대행사로는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응원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티셔츠, 스포츠 가방, 팀코리아 타월 등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인지도와 올림픽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소미 '깜찍한 볼콕'
  • 전소미 '깜찍한 볼콕'
  •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