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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하자마자 열애설 터진 이미주, 전남친 충격 만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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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4 21:00:00 수정 : 2025-08-04 23:11:13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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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앨범 ‘Movie Star’ 쇼케이스 현장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인 팀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비글미 넘치는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재석이 직접 ‘리틀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예능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만능 예능인으로 승승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음악적으로도 인정받으며 ‘러블리즈’ 활동 뿐 아니라 배우 박진주와 함께 ‘주주 시크릿’으로 활동하며 라이브에 능한 실력파 가수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다양한 예능의 고정 출연을 통해 명실상부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방송인 중 한 명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이미주. 지난 2024년 4월에는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공개열애 9개월만인 2025년 1월 돌연 결별한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별 사실이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살 연하인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 이진영과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미주는 “해당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라고 곧장 반박에 나서며 이진영과의 관계를 일축했다. 그리고 최근 한 예능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해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미주의 연애담과 연애 스타일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지난 7월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미주, 이은지, 박소현이 출연해 자신들의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중에서도 집착의 끝판왕인 이미주의 전 남자친구 이야기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미주는 “전남친의 집착이 어느 정도였냐면, 집 밖에 못 나가게 하는 건 기본이었고 심지어 헬스장도 못 가게 했다. PT 선생님이 제 몸을 터치하는 걸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전남친은 운전면허도 못 따게 했다. 제가 차를 사서 돌아다닐까봐 그런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미주는 “분명히 집에 있다고 하는데도 영상통화로 일일이 확인했다. 영상통화를 내내 켜놓은 채 다른 일을 해야 할 정도였다. 결국 몇 개월 만에 헤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탁재훈이 “남자친구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정말 하나도 안 했냐”라고 묻자 이미주는 “진짜 다 안 했다. 어느 날은 모임에서 술을 안 마셨다고 하는데도 인증하라고 해서 키오스크에 적힌 주문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낸 적이 있다. 그랬더니 ‘이거 너네 거 아니고 다른 테이블에 있는 거 찍은 거 아니냐’면서 안 믿더라”라며 기가 차다는 듯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집착이 이 정도면 어떻게 사귀냐, 못 사귀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은지 역시 “자꾸 인증해주면 안 된다. 그럴수록 더 많이 요구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이미주는 “맞다. 자꾸 해주니까 점점 더 심해지더라”라며 적극 공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미주는 지금껏 ‘차는 연애’가 아닌 ‘차이는 연애’를 해왔다면서 “만나다 보면 ‘헤어져야겠다’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냐. 근데 저는 그런 느낌이 와도 먼저 이별의 말을 못한다.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할 때까지 기다린다”라고 털어놓으며 “저는 그냥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방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도시락을 싸주는 건 기본이고, 남자친구의 직장 팀원이 40~50명이면 그분들한테도 전부 햄버거를 샀다”라고 부연해 충격을 더했다.

 

지난 8월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 탈 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나선 이미주는 이날 방청객 중 무려 12년을 사귄 연인들이 등장하자 이들의 장기 연애 비법을 묻기도 했다.

 

‘12년 연애’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미주는 “곧 결혼하시는거냐”, “어떻게 12년을 만나셨냐”, “싸우면 바로 화해하시냐”, “12년을 만나는 비법이 뭐냐”라며 속사포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해당 방청객은 “일에 치여 바쁘게 지내다보니 어느덧 12년이 훌쩍 지나있었다”라며 “결혼은 이미 한 것 같은 느낌이라 귀찮아서 안 한다. 연애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미주는 “어머 뭐야”라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너무 궁금한 게 아직도 서로 많이 사랑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방청객은 “예스”라고 답했고 이미주는 “예쁜 사랑하시라”라며 축복의 인사를 건넸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한편 같은 8월 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5회에서는 ‘30년 전 여름으로! 95톱텐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1995년 여름을 강타한 인기곡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9위에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가 선정되자 이미주는 “가사가 너무 슬프다”라면서 “울면서 노래방에서 부른 적이 있다. 전 남친에게 차여서 울면서 불렀었다”라고 이별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개 열애 후 결별설로 화제가 된 이미주는 여러 방송을 통해 전남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실패를 맛본 만큼 최근 그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보인 멘트나 방송을 통해 알린 연애담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아픈 자신의 과거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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