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시외버스가 정면충돌해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
4일 전북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8분쯤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와 1t 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5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 중 50대(여)가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t 트럭이 운전자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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