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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인구 50만 자족도시 열겠다”

입력 : 2025-07-10 03:06:00 수정 : 2025-07-10 01:44:08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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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현장·미래 중심 시정…내일의 광주 열겠다”
“마무리할 사업 남아…미래 사업 완수하고 싶다”

인구 50만 자족도시 달성을 눈앞에 둔 경기 광주시의 방세환 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사람·현장·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9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9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그가 그리는 미래 광주는 도시와 사람, 미래를 잇는 곳이다. 

 

지난 3년간 이룬 시정 성과로는 △국내 최초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꼽았다. 방 시장은 "문화와 관광 기반을 넓히고, 국제 행사가 어울리는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정동 도시재생 사업과 역세권 복합개발 △892억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연계 개발 등도 언급했다.

 

특히 복지 부문에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을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청년·노인·장애인 등 전 세대를 위한 지원 체계도 거론했다.

 

9일 경기 광주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간담회에서 방세환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 시장은 “지난 3년간 국·도비 2007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성과를 이뤘다”며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 행정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모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결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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