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창 갯벌축제’가 13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전북 고창군 고창갯벌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15일까지 사흘간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비가 내리면서 오후에 예정된 개막식은 취소됐지만,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갯벌지킴이 건강 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풍천장어 맨손 잡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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