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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수용…임명 닷새만

입력 : 2025-06-13 09:36:54 수정 : 2025-06-13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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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법개혁 발맞출 인사로 조속한 시일내 차기 수석 임명 예정"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이 표명한 사의를 받아들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오 수석은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닷새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첫 고위직 낙마 사례로 남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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