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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과 함께 여름 점령한 메가MGC커피…업계 트렌드 주도

입력 : 2025-06-13 09:33:14 수정 : 2025-06-13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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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제공

 

메가MGC커피가 올여름 K-POP 팬덤과 함께한 문화 마케팅과 신메뉴 흥행에 힘입어 커피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콘서트를 중심으로 펼쳐진 체험형 캠페인과 아티스트 협업은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고, 열기는 시즌 한정 메뉴 판매에 불을 붙였다.

 

지난달 31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SBS MEGA콘서트’에는 관객 2만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투어스 등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 10팀이 무대를 꾸몄고 피크닉존, 굿즈존, 관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요소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식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는 행사 당일을 기점으로 53만명이 증가했고, 프리퀀시 이벤트에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메가오더 앱을 통한 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SMGC 캠페인’으로 하츠투하츠 등 아티스트를 매칭한 메뉴를 선보여 브랜드 체험 강화에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초 출시된 ‘메가베리 아사이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열풍과 함께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하는 등 아이돌 마케팅과 맞물린 신메뉴들도 대세로 떠올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와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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