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BMW 온라인 한정 스페셜 모델 출시

XC40 블랙 에디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각각 온라인 한정 스페셜 모델을 10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선착순으로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100대 한정 출시했다.

이 차는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볼보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105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컴팩트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지난해 7분 만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색다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XC40 블랙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의 판매가는 5,610만원으로, 블랙 파우치 및 카드 지갑으로 구성된 블랙 에디션 한정판 웰컴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BMW 750e x드라이브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BMW 750e x드라이브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750e 에디션)’, ‘BMW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프로즌 다크 그레이 에디션(M850i 에디션)’, ‘BMW X7 M60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 패트롤 미카 에디션(X7 에디션)’, ‘BMW XM 레이블 카본 블랙 에디션(XM 에디션)’ 등 총 4종이다.

750e 에디션은 신비로운 깊이감을 전달하는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미드나잇 사파이어 메탈릭과 세련된 옥사이드 그레이 외장색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플래그십 모델의 품격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스모크 화이트 메리노 가죽과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울캐시미어 소재가 조화를 이루는 바이컬러 시트와 BMW 인디비주얼 그란 루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여기에 아틀라스 그레이 색상의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더했다.

750e 에디션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신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489마력의 합산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750e 에디션은 단 8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이하 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2억 3790만 원이다.

M850i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쿠페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정규 모델에 무광 특유의 질감이 인상적인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프로즌 다크 그레이 2 메탈릭을 적용했다.

M850i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갖춘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제로백이 3.9초에 불과하다.

M850i 에디션은 단 8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5950만 원이다.

X7 에디션은 고급스러움은 물론 다재다능함과 여유로운 공간 등을 두루 갖춘 BMW의 플래그십 SAV X7 M60i x드라이브에 빛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패트롤 미카를 적용한 한정 모델이다.

X7 에디션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으면 제로백은 4.7초다.

X7 에디션은 단 8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9660만 원이다.

XM 에디션은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XM에 M 카본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조한 한정 모델이다.

XM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8기통 가솔린 엔진에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BMW M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 102kg·m을 갖추고 있으며, 제로백은 3.8초다.

총 용량 29.5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0km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0.0km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낸다.

XM 에디션은 단 4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 5470만 원이다.

이들 차량은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동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