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으로 외식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배달앱을 통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등 외식업체에서 2만원 이상씩 3회 주문(포장·배달)하면 다음 번 주문 때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쿠폰 650만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 쿠폰 지급은 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한다.
이번 사업에는 공공배달앱 12곳이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 앱은 배달특급, 대구로, 배달모아, 전주맛배달, 배달의명수, 배달e음, 울산페달, 배달양산 등 8곳이고 민관협력형 앱은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 등 4곳이다.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www.atfis.or.kr/delive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