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 내부 문제 가능성”

‘사이버 공격’은 아닐 가능성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위임으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쇼이구 안전이사회 서기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7일 북한 내 인터넷이 대규모의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영국의 북한 인터넷 모니터링 분석가를 인용해 북한의 인터넷 장애가 모든 접속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인은 사이버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북한의 주요 뉴스 홈페이지와 외무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상태라고도 언급했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