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학회가 오는 22일 대통령 선거 공약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는 SBS,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정책학회가 선임한 공약평가단이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대한 평가 결과를 분야별로 발표한다. 정책학회 측은 “공약의 실효성과 전문성 검토를 통해 올바른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보건의료, 2부에서는 교육문화·정치·행정·사법개혁, 3부에서는 외교안보·과학기술, 4부에서는 경제산업·노동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정책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이석환 대선공약평가단장(국민대 교수)의 진행으로 대선공약 평가결과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의 개회사와 각 정당 선대위·정책위 및 학계 인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석환 대선공약평가단장이 평가 경과를 보고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책학회 유튜브 채널과 SBS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정책학회는 1992년 창립된 이후 정책학 및 행정학 분야의 교수와 박사 등 8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매 대선과 총선에 정책공약평가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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