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인제 자작나무숲은 이국적인 풍경과 울창한 산림의 조화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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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괴목에 가서 괴목(槐木)은 순천 북쪽에 있는 산간마을이다. 송치, 계월, 백야, 상수평 같은 마을을 지나 구례로 가는 길목에 있다. 언제부터 그곳이 마음속에서 그리운 곳으로 자랐는지 모른다. 갯가에서 자라서 유달리 산촌에 끌리곤 했지만 괴목은 발 한 번 디뎌보지 못한 곳이었다. 전라선 타고 오르내릴 때면 괴목역이라는 기운 센 이름을 지나고, 고등학생 때는 거기서 온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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