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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파면'에 경찰버스 부순 30대 남성 구속기소

입력 : 2025-04-17 15:09:02 수정 : 2025-04-17 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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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2025.4.4 cityboy@yna.co.kr

검찰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에 반발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30대 남성을 17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이모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4일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지난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한 뒤 이날 재판에 넘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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