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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원서 작업하던 70대 파쇄기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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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4 12:57:39 수정 : 2025-04-14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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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14일 오전 9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파쇄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파쇄기에 깔린 A씨를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골반 부위가 파쇄기에 깔린 A씨를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9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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