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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및 리더 100’ [더 나은 경제, S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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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7 10:00:00 수정 : 2025-03-17 1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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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협회가 ‘2025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및 리더 100’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협회는 2019년 유엔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High-Level Political Forum) 기간 중 전시기관(Exhibitor)으로 선정돼 전시·발표한 주제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100’을 토대로 해마다 이 명단을 통해 기업, 브랜드, 리더로 나눠 ‘글로벌 지속가능 100’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2025년 리스트는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활동한 주요 글로벌 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분석·선정했다. ‘포브스 글로벌 2000’과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 보고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및 한국거래소의 데이터 등이 바탕 자료가 됐다.

 

경제성과(Economic Feasibility), 혁신성(Innovation), 회복성 및 웰빙 증진(Resilience and promote well-being), 확산성(Expansion), 환경(Environment), 지배구조(Governance), 정책(Policy), 유엔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및 정부 기구와의 관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활동, 협회 및 글로벌 지속가능 활동(Relations with the Association & Global Sustainable activities) 등 모두 10개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지속가능 리더 100,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브랜드’까지 3개 부문에서 각 부문 소관의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분석된다. 각 부문은 가중치를 다르게 부과하는 43개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 중 기업 부문에는 △넥스트라 에너지 △테슬라 △ASML △TSMC △오스테드 △BYN블랙야크 △다농 △알리안츠 △대흥아이비엔 △노보자임스 △베스타스 △에이사이 △부강테크 △멧소 아웃토텍 △프리스미안 그룹 △볼 △캐스케이즈 △부국증권 △트레인 테크놀로지 △엔비디아 △BNP파리바 △룹 인더스트리 △SK하이닉스 △UPM-키메네 오이 △일동제약 △몬트리올 은행 △국토안전관리원 △모더나 △BNK부산은행 △아메리칸 워터 웍스 등 60곳이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는 △UPS △리바이스 △오렌지 △월마트 △이솝 △팀버랜드 △한솥 △스텔라 매카트니 △심스 리미티드 △막스 앤 스펜서 △프라다 △라디우스 리사이클링 △HDC리조트 △아마존 △리포메이션 △블랙야크 워크웨어 △커피큐브 △악사 △스와로브스키 △애플 △클리오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 △아일린 피셔 △유니클로 △IM뱅크 등이 선정됐다.

 

특별 부문인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으로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에르메스 △티읕(하우스오브밸런스) △나이키 △투굿투고 △아르켓 △NH투자증권 △티파니앤코 △푸마 △판도라 △커피클레이 △마리메코 핀란드 △트루알엑스 △치폴레 △BMW △판가이아 △이케아 △프레이탁 △아디다스 △로레알 △상진 △코니카 미놀타 △한국투자증권 △에어버스 △버버리 등 50개가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에서 기업 리더로는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엉자(CEO)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그룹 CEO △노엘 퀸 HSBC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그룹 회장 △메리 바라 GM CEO △벤자민 로 ASM CEO △빌 윈터스 스탠다드 차타드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헬레나 헬머슨 H&M CEO 등 30명이 선정됐다. 혁신기업 리더에는 △마티나 챙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CEO △앤드류 리스 크록스 CEO △김동우 부강테크(BKT) 설립자 겸 사장 △호세 안드레스 월드 센트럴 키친 설립자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 △멜라니 퍼킨스 캔바 공동 창업자 겸 CEO △다이애나 베르데 니에토 포지티브 럭셔리 설립자 △빌 토마스 KPMG 인터내셔널 회장 겸 CEO △송현준 상진기업 상무 △헤이든 우드 빔스 창립자 등 국내외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 리더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안 이달고 파리시장 △미아 모틀리 바베이도스 총리 △라잔 알 무바라크 국제자연보전연맹 총재 △아드리안 램지 영국 녹색당 공동 대표 △산나 마린 전 핀란드 총리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마리나 시우바 브라질 환경 및 기후대응부 장관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폴 래드 전 유엔사회개발연구소장 △코린 마우흐 취리히 시장 등 25명이 뽑혔다.

 

글로벌 디지털 시대 혁신 리더 10인에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팀 쿡 애플 CEO △디에코 벤추라 노홀드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김영섭 KT 대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리센룽 싱가포르 선임장관 등이 영광을 안았다.

 

지속가능 사회·환경 리더 20에는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협약 사무총장 △제인 버스턴 클린 에어 펀드 CEO △민디 러버 세레스 CEO △리차든 브랜슨 경 버진그룹 창업자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글로벌 기후리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해양생물학자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 △피터 크룰 어스 에쿼티 어드바이저스 △에이와이영 유엔 사무총장 청년 특사 △인류학자 제인 구달 △엘리자베스 와투티 그린 제네레이션 이니셔티브 설립자 겸 CEO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선정됐다.

 

협회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 선정 화두로 ‘SDGs’를 꼽았다. 그 배경으로 지난해 전쟁 등을 배경으로 에너지·식량 부족이 가속화됐고, 고금리·고유가·강달러 등 글로벌 장기 불황 요인이 지속되는 시기에 이를 회복할 주요 키워드로 지속가능발전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회는 “글로벌 장기 저성장 상황에서 기업과 소비자, 시민 모두가 경제 선순환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데, 올해 선정된 기업과 리더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가속되는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만들고,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아젠다를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훈 UN SDGs 협회 대표 unsdgs@gmail.com

 

*김 대표는 현재 한국거래소(KRX) 공익대표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유가증권(KOSPI)시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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