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6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아연생산공정에 있는 필터에서 시작됐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불이 난 공장 건물 바깥에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을 끄는 데는 소방장비 36대와 인력 59명이 투입됐고, 2시간 30여분 뒤인 오전 11시38분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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