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합류 3일 만에… ‘임신’ 발표한 日 걸그룹 멤버 미나세 레이

블러드 엔드(BLOOD) 멤버 미나세 레이/사진=미나세 레이 트위터 갈무리

일본 걸그룹 블러드 엔드(BLOOD)의 새 멤버로 영입된 미나세 레이가 팀 합류 3일 만에 임신소식을 전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블러드 엔드 측은 지난달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멤버 미나세 레이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3일 뒤, 미나세 레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적인 일이지만 이번에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됐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배 속의 아이가 안정될 때까지 라이브를 나갈 수 없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아이돌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러드 엔드 측은 “멤버 가입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놀라운 타이밍이 됐지만 팬 여러분께서 이해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현재 임신 초기이므로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룹 합류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가고 싶다는 결정이지만, 출산 후의 생활 상황을 보고 그룹 활동을 해나가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