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6)가 어릴 적 어머니에게 잘생겼다는 칭찬을 받지 못한 사정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차은우 충격고백!!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이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차은우는 ‘나무위키’에 오른 자신의 정보를 읽다가 ‘얼굴부 장관’이라는 별명을 발견했다. ‘학생 시절부터 생긴 별명으로 외모가 대단하다는 뜻이다’는 설명도 달려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외모가 대단했다’는 설명에 대해 차은우는 “아니다. 학교 다닐 때는 축구하는 거 좋아하고 맨날 학원다니고 농구하는 거 좋아하는 학생이어서 들어본 적 없다”고 정정했다.
‘얼굴천재’ 별명에 대해서는 “별명 넘어가면 안 될까요?”라면서도 “칭찬해주면 좋다”며 웃었다.

차은우는 “난 ‘차스타’가 제일 좋다. 엄마가 가끔 통화할 때 차스타라고 불러줘서 그런지 ‘차스타’라는 별명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다는 그는 “이때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열심히 했다. 전교 3등할 정도로 학원을 많이 다니긴 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때부터 완성형 미모라 산본에서 유명했고 전교회장, 축구, 농구부 주장을 하면서 전교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다른 학교에서도 유명했다고 한다’는 설명이 나오자 부끄러워하면서도 뭐든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털어놨다.
차은우는 “자기 자랑 좀 하자면 엄마에게 ‘하나 제일 잘하는 게 아니라 다 우수라서 스트레스’라고 하니 모든 걸 잘하는 것이 제일 잘하는 것이라고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칭찬을 바랐지만 어머니께서 엄하게 키워 내심 서운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잘생겨서 혹시나 버릇이 없어질까봐 칭찬을 많이 참았다고 한다’는 설명에 대해선 “(어머니가)항상 자만하지 말라고 눌러주셨던 것 같다. 요즘 엄마와 같이 맥주 한 잔 할 때 ‘그때 엄마도 많이 힘들었어’라고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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