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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계획 수립·추진

입력 : 2024-01-30 15:03:48 수정 : 2024-01-30 15:03:47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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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후 전통시장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IC) 등에 교통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안내 입간판 등 기동장비 113대와 교통·기동경찰, 기동대 등 400여명의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부산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단계로 명절 쇼핑객이 몰리는 혼잡지역(대형마트 29곳, 전통시장 30곳, 백화점·아울렛 14곳)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불법 주차·신호위반·꼬리 물기·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5일부터 12일까지 부산지역 20개 전통시장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부산지역 공원묘지 주변에도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8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원활한 소통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7개 구간 34km)과 병목구간, 사고우려지역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한다.

 

특히 교통 지·정체 구간은 교통방송과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방송하고, 교통전광판을 통해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된 국도 및 지방도 우회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내 터미널과 역, 주요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과 경찰오토바이 10여대를 배치해 돌발정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야간 구분 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방송·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장거리 운전 에 앞서 안전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갓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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