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2 19:03:53 수정 : 2024-01-02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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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일본 수도 도쿄의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화재에 휩싸인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의 탑승자 367명 전원이 탈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JAL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영 방송인 NHK에 따르면 JAL 측은 홋카이도 지토세시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한 516편이 하네다 공항에 착륙한 뒤 일본 해안 경비대 항공기로 보이는 것과 충돌했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이번 화재 원인을 전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 공항의 모든 활주로는 폐쇄된 상태다.
재팬TV카메라나 JNN방송 등의 영상에 따르면 일본항공 여객기가 오후 5시47분에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려던 즈음 항공기에 불이 붙었다. 그후 승객들의 탈출이 이어졌고, 불길이 비행기를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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