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토평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 톨게이트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16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3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일 낮 12시31분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화물차선으로 통과한 A씨는 요금결제가 되지 않자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요금을 내기 위해 걸어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는 “시야에서 A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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