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냉동치킨 업체 사세(SASE)의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다수 편의점 등에도 조각 치킨을 공급하고 있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 트렌드'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위 냉동치킨 전문업체 사세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212억원)보다 22.1% 증가한 수치다.
사세 관계자는 "지난해 일상 회복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되고 대형마트 등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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