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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규 행정선 130t급 ‘연오세오호’ 이달 25일 취항

입력 : 2022-11-22 01:00:00 수정 : 2022-11-21 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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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송도활어위판장서 취항식 개최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 저감장치 탑재, ‘친환경 그린선박’으로 건조돼

경북 포항시는 오는 25일 오전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송도활어위판장에서 신규 행정선 ‘연오세오호’를 취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포항시 신규 행정선 ‘연오세오호’ 모습. 포항시 제공

시에 따르면 ‘연오세오호’는 130t 규모로 지난 8월 진수식을 가졌다. 2여년 간의 건조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거제 ㈜아시아조선에서 포항시로 인도됐다.

 

'연오세오호'는 이날 취항식을 가진 뒤 정식으로 취항해 행정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취항하는 ‘연오세오호’는 전장 37.7m, 전폭 6.5m, 깊이 3.4m의 크기로 건조됐다. 2587마력 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해 최대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장치(DPF)가 탑재돼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최대 70%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그린(green) 선박으로 건조됐다.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한 소형 어업지도선인 ‘경북 207호’를 130t급의 중형 관공선으로 대체 건조하는 선박이다.

 

향후 기업유치 업무협약 체결과 내·외국인 바이어 투자 설명회 공간 제공 등 시정홍보 뿐만 아니라 수산재해 대비 해역예찰 활동과 어선안전조업 지도 업무, 불법어업 단속 업무 수행 등으로 동해안 최대 해양도시 포항의 마스코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행정선이 본격 취항함에 따라 각종 사건 사고 시 신속한 구난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행정수요에 걸맞게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시정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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